dear.diary
171205데이림2017. 12. 5. 22:27
오늘 아침은 매우 춥다는 이야기가 여기저기 카톡에서 울렸다. 나는 다른 친구들보다 기상시간과 집에서 나가는 출근시간이 늦기 때문에 미리 대비할 수 있어서 좋다. 춥다는 이야기를 듣고 무장을 하고 나갔고. 역시나 코앞에서 버스를 놓쳤다. 참 추웠다. 그리고 버스를 두번 갈아탔고 마지막 탄 버스에서는 맛있게도 졸았다. 버스를 두번이나 갈아탔지만 이미 지각 직전의 상황이었고. 결국 기본요금만큼의 거리를 남겨두고 택시를 탔다. 역시 아침에 그 버스를 놓치지 말아야 했다. 아침부터 군인들이 참 많이 왔고 바빴다. 그리고 보기싫은 사람들을 11시부터 퇴근직전까지 봤다. 눈을 감고 싶었다. 그렇다 세상엔 이상한 사람들이 많고 오늘은 그 사람들의 집합체를 본 것 같아 기분이 썩 좋지 않았다. 이상한 사람들은 행동도 성격도 그냥 모든게 이상하다. 그리고 퇴근 직전에도 나에게는 아니지만 이상한 사람이 내 주변사람에게 뜬금없이 화를 냈고 모든 분위기는 냉랭해지고 이상해졌다. 난 이런 상황이 너무 싫다. 그래서 그냥 깊게 들어가지않고 피했다.
엄마가 바쁜 것 같았지만 사길 피한 것도 맞다. 그리고 지금은 마음이 좋지않다. 한 달의 길이를 읽다가 갑자기 일기를 쓴다. 요즘 사실 답답한 일이 많다. 하루하루 일기를 쓰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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