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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 다크챕터 - 위니 리 "성폭행당한 사실을 공공연하게 말하고 글로 쓰는게 부끄럽지 않으세요?"라는 질문을 가끔 받습니다. 그러면 저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애초에 제 잘못이 아닌 일을 제가 왜 부끄러워해야 하죠?" 만약 여러분이 피해자라면, 제가 해주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혼자가 아닙니다. 제가 사건 이후 가장 힘들었던 것은 누구도 내가 겪은 일을 모른다는 어마어마한 외로움이었습니다. 수많은 피해자들이 우리 현실에 존재합니다. 성폭행은 여러분의 잘못이 아닙니다. 모든 것은 가해자의 잘못입니다. 여러분은 회복할 수 있습니다. 금방 회복하기는 어렵지만, 훗날 언젠가 여러분의 삶은 더 나아집니다. 저도 해냈고 수많은 다른 피해자들도 해냈습니다. -작가 위니 리의 에서 처음 이 책을 읽기 전 작가님의 실제 자전소설이라고 듣.. 공감수 0 댓글수 0 2018. 4. 12.
  • <책리뷰> 곰탕 - 김영탁 가까운 미래에 시간 여행이 가능해진다. 하지만, 목숨을 걸어야 할 만큼 위험했다. 맛이란 건 좋은 기억 같은 건가보다. 잊을 수 없는 맛은 잊을 수 없는 기억인가 보다. - p.14 목적지는 이미 정해져 있지만, 가던 길이 아닌 새로운 길로 가는 기분. 늘 마주치는 사람이지만 그 사람과 새로운 시간을 보내는 기분. 종인은 아무렇게나 여행을 그런 거라고 생각하기로 했다. 아무렇게 해도, 망칠 수 없는 기분이었다.- p.199 곰탕1, 미래에서 온 살인자. “어떻게든 여기서, 이 현재에 살고 싶었던 겁니다” 곰탕2. 열두 명이 사라진 밤. “우린 서로 다른 곳에서 온 다른 사람들이지만, 모여서 잘 살아보자” 처음 신간 '곰탕'의 간단한 책 소개와 북 트레일러를 보고 더 기대가되고 궁금했다. 시간여행이라니.... 공감수 0 댓글수 0 2018. 4. 4.
  • 도서 <라이카, 영감의 도구> - 박지호 ​ 도서 - 박찬욱, 하시시박, 김종관, 백영옥, 김동영, 더콰이엇, 유영규 찍고 박지호 짓다 좋은 기회로 를 받아보게 되었고 읽어보게 되었다. ​ ​ ​ 라이카, 하면 역시 빨간색이 떠오르는 책도 역시 빨간색 캘리그라피처럼 라이카라고 적혀있어 더 설레고 두근두근 ​ 북이십일 출판사, 아르테의 서포터즈가 되었어요 잘 받았습니다:) 기분좋은 책선물과 설레임 박찬욱, 하시시박, 김종관, 백영옥, 김동영, 더콰이엇, 유영규 전혀 다른 직업과 다양한 예술가들의 직접찍은 사진과 인터뷰가 담겨져 있다. 그래서 더 궁금한 책이었다. 평소 더 궁금했던 아티스트들의 인터뷰와 사진 그리고 라이카, 내가 요즘 관심이 많고 궁금한 이야기가 가득 할 것 같아 더 기대되는 책이었고 역시 좋았다. 그리고 이 분들이 모두 라이카를 .. 공감수 0 댓글수 0 2017. 12. 13.
  • <리드 앤 리듬> - 애슝 - 애슝 나도 나의 인생을 리드하며 리듬맞춰 살아가야지 이 순간 나에게 하고싶었던 말들이 여기에 담겨져 있다. 그동안 내가 나에게 질문하지 못했고, 아무도 나에게 물어보지도 않았다. 나도 지금의 나의 인생이 딱히 불행하다고도, 그렇다고 만족스럽다고도 생각하지 않는다. 가끔 이따금씩 숨이 막힐때가 있다. 나만 그런줄 알았다. 리드앤리듬을 읽으면 나만 그런게 아니구나.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일요일 아침 오랜만에 꺼내 본 책. 참 좋다. 공감수 0 댓글수 0 2017. 12. 7.
  • <모든 순간의 너에게> - 채은 - 채은 이 책이 나에게 온 날도 추운 날이었다. 이번년도 초 겨울 때 였는데 홍예서림에서 만났고 바로 집으로 데리고 왔다. 그리고 친구에게도 이 책을 주고싶어 한권을 더 샀다. 하지만 아직 그 책을 주지 못하고 아직 책장에 두 권이 함께 있다. 가을과 겨울 지금 계절에 한번 더 읽고 싶어서 읽었다. 지금 밖의 날씨처럼 차갑게 이야기를 한다 하지만 차갑지가 않다. 따뜻하다. 공감수 0 댓글수 0 2017. 12. 7.
  • <졸린데 자긴 싫고> - 장혜현 좋은 기회로 최초딩님의 이벤트로 받아 보게된 졸린데 자긴 싫고 졸린데 자기싫고라는 말이 내가 밤마다 입에 달고사는 말이라서 더 공감이 가고 좋았다. 베게가 있는 것 처럼 머리맡에 두고 자기전에 읽기 너무 좋은 책 ! 부끄럽지만 이름까지 직접 적어주시고ㅠㅠㅠ(감동ㅠㅠ) 그래도, 사랑이 마음의 맨 앞자리에 앉아있기를 - 또 감동 책갈피라니 ㅠㅠ 책에 문구까지 적어 주신 ㅠㅠ 저웁니다ㅠㅠ 읽으면서 생각해요, 그래 오늘밤도 푹 잘 수 있겠다. 언제나 좋은 밤만 있을 순 없겠지만, 많은 밤이 좋은 밤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작가님 감사합니다:-) 공감수 0 댓글수 0 2017. 12. 2.
  • <너무시끄러운고독> - 보우밀흐라발 사실 내 독서는 딱히 읽는 행위라고 말할 수 없다. 나는 근사한 문장을 통째로 쪼아 사탕처럼 빨아먹고, 작은 잔에 리큐어처럼 홀짝대며 음미한다. 사상이 내 안에 알코올처럼 녹아들 때까지. 문장은 천천히 스며들어 나의 뇌와 심장을 적실 뿐 아니라 혈관 깊숙이 모세혈관까지 비집고 들어온다. p.15 . . 체코의 국민작가 보후밀 흐라발의 장편소설 그리고 2016년 올해의 소설이라는 이 책은 나에게 진입장벽이 너무 높았다. 어려웠다. 제목따라 나에게 너무 시끄러운 고독이었고 읽다보면 시끄러운 고독이 무슨 뜻인지 알게되는 소설. 사실 다시 한번 도전해야 하는데 쉽지가 않다. 어렵다..어려워... 공감수 0 댓글수 0 2017. 12. 2.
  • <웃음이 예쁘고 마음이 근사한 사람> - 안대근 - 안대근 좋은 기회로 웃예마근 서평단이 되었고:) 웃예마근과 만나게 되었다. 연필을 좋아하지만 오랜만에 꾹꾹 손으로 눌러쓰니 참 기분이 좋았다. 자주 손에 들고 다녔고, 책의 커버가 얼마나 부드러운지 자꾸 만지고 싶은 재질이다. 그리고, 한자한자 글을 읽어나갈 수록 더 너무 좋았다. 글도 그리고 중간중간 손글씨도 다 너무 좋았다. 읽다보니 좋은 부분에는 역시나 체크 그리고 책이랑 어울리게 내가 가지고있는 연두와 초록의 총 출동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깔맞춤이었다. 서평단에 선정되고 웃예마근이 나에게 온 날은 알록달록 노오란 빠알간 은행잎과 단풍잎이 멋들어졌던 날이었고 웃예마근을 읽는 동안 겨울이 되었다. 나뭇가지는 잎사귀들을 잃은채 홀로 그 자리에 서있다. 금세 겨울이 찾아왔고 웃예마근은 따뜻하기.. 공감수 0 댓글수 0 2017. 12. 2.
  • 171106 - 연극 1984 171106 - 연극 1984 명동예술극장 PM 07:30 ​ 보고 싶었던 공연 그리고 마침 좋은자리가 생겨서 바로 예매 해버린! ​ ​월요일 공연 예매하고 극을 보기전에 한번 더 읽어보는게 좋을 것 같아서 주말에 책 다시 한번 읽어보기 ​ ​ ​ 사실 너무 일찍 도착해서 명동에서 죽치고 구경하고 책 읽고 했다는:-) 극장에 걸어져있는 현수막들이 너무 이뻐서 낮에 미리와서 찍어 놓길 잘했다는 생각이 ​어느새 밤이 된 명동 예술 극장 (이쁘다) ​4열이라니... 진짜 좋은자리 그리고 1열은 없었다. 결과적으로 3열에서 본 ​30분 전 부터 입장인데 또 일찍들어와서 표받고 아무도 없을때 사진 찍어놨당 (다행) 멋있다.. (공연) ​ '거짓된 꿈속에 살지 마십시오. 이젠 깨어나야 합니다' 좋아하는 작품이고 기.. 공감수 0 댓글수 0 2017. 11. 9.
  • 피아노와 목소리 - 전진희 요즘, 이 앨범으로 많은 위로를 받고있고. 들을 때 마다 슬프다. 어제도 힘든 주말 출근을 끝내고 비가 내리는 퇴근하는 길에 가만히 노래를 들으니 눈물이 났다. 코가 너무 매웠다. 고맙고 감사한 기분이었다. 나는 매번 들을때마다 아프겠지. 요즘 내가 아픈가보다. 공감수 0 댓글수 0 2017. 10. 2.
  •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바깥은 여름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 바깥은 여름 지난 여름 나와 함께 한 책 공감수 0 댓글수 0 2017.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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