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Day/책을, 읽다.

171106 - 연극 1984

데이림 2017. 11. 9. 17:00


 

171106 - 연극 1984

명동예술극장 PM 07:30

 

 



보고 싶었던 공연 그리고 마침 좋은자리가 생겨서 바로 예매 해버린!

 

 

​월요일 공연 예매하고 극을 보기전에 한번 더 읽어보는게 좋을 것 같아서 주말에 책 다시 한번 읽어보기

 

 

 

사실 너무 일찍 도착해서 명동에서 죽치고 구경하고 책 읽고 했다는:-)

극장에 걸어져있는 현수막들이 너무 이뻐서 낮에 미리와서 찍어 놓길 잘했다는 생각이

 

 

 

 

​어느새 밤이 된 명동 예술 극장 (이쁘다)

 

 

​4열이라니... 진짜 좋은자리 그리고 1열은 없었다. 결과적으로 3열에서 본

 

 

​30분 전 부터 입장인데 또 일찍들어와서 표받고 아무도 없을때 사진 찍어놨당 (다행) 멋있다..

 

 

 

 

(공연)

 

 

 

 

 

 

 

 

'거짓된 꿈속에 살지 마십시오. 이젠 깨어나야 합니다'

 

좋아하는 작품이고 기대를 많이 했던 작품

연극 내내 나는 롤러코스터를 탄 사람처럼 오르락 내리락 했고 관람하는 내내 소름이 돋았다.

오랜만에 이런 기분을 느꼈다.

지금 나는 어떤 과거와 어떤 미래를 위해 살아가는 걸까

앞으로는 어떻게 될까

그가 생각했던 그 멀고 먼 미래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앞으로는 어떻게 될까

수없이 많은 질문이 생각나는 밤이 었다.

 

 

프로그램북을 다시 한번 읽으면서 집에가는 길 너무 좋았다.

 

좋은 작품을 봐서 참 기분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