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ar.diary

그동안.

데이림2017. 10. 17. 16:17

너무 바빴다.

후회하기도 했다.

내가 다 저지른 일이고 지러버린 일이니까

어쨌든 끝이 나니 뭐부터 해야할지 모르겠다.

 

다 끝나면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하고 다 해야지 했는데

뭐부터 해야할지 모르겠다.

 

굳이 무언가를 할 필요가 없다.

근데 안하면 너무 불안하고 초조하다.

그냥 쉬면 되는건데

쉬는 일 자체가 불안하다.

무언가를 해야 안정이 된다.

 

좀 쉬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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